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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숨은 올레길 코스 - 관광객 없는 조용한 도보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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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올레길,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숨은 명소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올레길 코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올레길 코스들은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제주의 자연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조용한 올레길 코스를 소개하며, 걷기 좋은 계절과 함께 추천하는 이유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숨은 올레길 추천 4곳

1) 올레길 14-1코스 (저지~고내)

이 코스는 제주 서쪽의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걷는 길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올레길 14-1코스는 저지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평화로운 들판과 고즈넉한 숲길을 지나 고내 해안가로 이어집니다. 특히 중간에 위치한 ‘생이기정 바당길’은 검은 현무암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독특한 제주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2) 올레길 18-1코스 (추자도 올레)

제주 본섬을 벗어나 한적한 섬길을 걷고 싶다면 추자도 올레길을 추천합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걸을 수 있습니다. 추자도의 작은 마을과 등대,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관광객이 많은 제주 본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해안 절벽 위를 따라 걷는 길이 많아 제주 바다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코스가 될 것입니다.

3)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올레길 6코스는 제주 남쪽 서귀포 지역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길로,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시간대를 잘 선택하면 아주 조용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대에 걸으면 외돌개 부근에서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쇠소깍에서는 푸른 물빛이 돋보이는 계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소박한 마을과 감귤 밭이 펼쳐져 있어 제주 특유의 농촌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4) 올레길 11코스 (무릉~하모)

제주 서쪽의 무릉에서 하모까지 이어지는 11코스는 오름과 해안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입니다. 특히 무릉 곶자왈 지역은 울창한 숲길을 지나야 하기에 마치 제주 원시림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지고, 하모 해변에서는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올레길이라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3. 올레길 도보 여행을 위한 팁

조용한 올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올레길은 대부분 장시간 걷는 코스이므로 편안한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적한 코스를 선택하면 중간에 상점이나 편의시설이 많지 않을 수 있으므로 물과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운 제주에서는 우비나 방수 재킷을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보 여행 중에는 주변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4. 마무리하며

제주 올레길은 그 자체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코스를 피해 숨은 올레길을 선택하면 더욱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한 14-1코스, 18-1코스, 6코스, 11코스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길입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는 관광객이 없는 조용한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 자연을 온전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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